2022년 9월 27일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최초로 이노넷, 남아공·탄자니아·인도네시아 TVWS 실증
작성일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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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조달청 해외 혁신제품 첫 실증사업으로 이노넷 TVWS 혁신제품 선정
-개발도상국에 G2G 사업 진행...학교·선박 등에서 공공와이파이 등 서비스 실증 진행
-개발도상국에 TVWS 무선통신 인프라 구축...향후 국내 우수ICT제품 해외 실증 용이할 것으로 예상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해부터 시행한 조달청 혁신조달의 해외 첫 실증 지원으로 이노넷의 TV유휴대역(TVWS) 제품이 선정됐다.
27일 이노넷(주)에 따르면 조달청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사회문제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중소 혁신기업에게 공공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돼 혁신적 제품과 기업의 출현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있다. 특히 해외 첫 실증 지원으로 이노넷의 TV 유휴대역(TVWS) 제품이 선정됐다.
TV 유휴대역 주파수는 UHF 대역의 디지털 방송대역에서 시간적 및 공간적으로 비어있는 채널로서, 비면허대역으로 할당돼 있다.
TV 유휴대역은 10km 이상의 원거리에서 통신요금 없이 고속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농촌지역 인터넷 서비스 또는 산불 및 재난 등으로 이동 통신이 붕괴시 공공안전 긴급통신망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또 개발도상국에서는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의 이넡넷 서비스 및 학교 이러닝 등의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노넷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해외 16개국 회사들과 NDA/MOU를 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 20여개 TVWS 관련 특허 및 미국, 중국, 유럽, 남아공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올 9월에는 TVWS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추가로 3개 해외 인증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