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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7일 이노넷 우수 연구개발 혁신 제품에 배낭 와이파이 등

작성일2020.08.22

본문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8867 


http://www.inews24.com/view/1288774 


http://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438 


이노넷이 개발한 ‘TV대역 가용주파수(TVWS) 배낭 와이파이’는 쓰지 않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인터넷 장비가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준다. 등에 메기만 하면 어디서나 긴급 통신망을 만들 수 있다. 장비 10km 이상 서비스가 가능해 재난현장이나 공공안전을 위한 긴급 통신망에 쓰일 수 있단 기대다. 올해 5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배낭 와이파이를 이용한 모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해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R&D)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고 이달 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9개를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이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은 과기정통부 R&D 성과를 사업화한 중소기업 제품을 평가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혁신제품으로 인정된다. 정부와 공공기관과 공공조달에서 경쟁입찰 방식 대신 조달처를 지정하는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2020년 상반기 과기정통부 혁신제품 지정 제도에는 53개 제품이 접수돼 지금까지 9개가 선정됐다. 벤텍프런티어의 ‘바이로 공기살균기’가 6월 26일 우선 지정됐고, 지난달 31일에는 배낭 와이파이를 비롯해 메디칼파크의 ‘3차원 자동 유방 초음파영상진단장치’, 그린이엔에스의 ‘다채널 AC/DC 전력계측장치’, 아센코리아의 ‘정밀 측위용 RTK GNSS 수신기’, 아이서티의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및 사생활 보호 소프트웨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클라우드잇’, 케이티엔에프의 ‘x86 제온 프로세서 기반 데이터센터용 서버시스템’, 우리넷의 ‘1.2T급 패킷-광전달망 장비’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사회로 전환이 이뤄져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기술혁신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이 제도가 정부 R&D 사업 연구성과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공공조달과 연결돼 기업 판로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