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중대재해 안전] '테스트베드 서울', TVWS 실증
작성일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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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감리기관, 건설회사 등의 대표이사 및 책임자를 옥죄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가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은 건설사들로서는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대기업 건설회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을 대응하기 위해 4족 로봇을 도입하거나 안전분야 평가 점수를 대폭 리는 등 방법으로 안전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지하 건설현장에서 통신망을 활용한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안전 관리감독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큰 비용이 들어가는 통신망 케이블 구축 대신에 TV유휴대역주파수(TVWS)를 통해 스마트 안전환경을 조성하려는 실증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이노넷(대표 유호상)이 공동으로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대비한 지하터널 스마트건설 구축 서비스’ 실증을 이달부터 1년간 신림~봉천터널(신봉터널) 2공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GS건설이 신봉터널 2공구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하 100m 깊이에서 공사를 해야 하는 지하터널 및 지하철 토목 공사장에서 하루에도 수m씩 터널 폭파 작업 등 위험한 공사가 진행된다. 지하 공간에서 이뤄지는 폭파 작업은 매우 어렵고 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아 지상에 있는 감리기관 및 현장 사무실 등과 실시간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